'학생이 가장 행복한' 美대학 1위 밴더빌트대…2위 라이스대
캠퍼스 가장 아름다운 대학은 샌디에이고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대학교 가운데 재학생들이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는 학교는 미 남부 명문 사립 밴더빌트대학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대학평가기구 '프린스턴리뷰'가 미국 내 382개 대학교 재학생 13만7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두 해에 걸쳐 여러 항목의 지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가장 행복한 학생'이 있는 대학으로 테네시 주 내슈빌의 밴더빌트대가 꼽혔다.
가장 행복한 학생이 다니는 대학 2위는 텍사스 주 휴스턴의 라이스대학, 3위는 오클라호마대학이다.
인종·계층 간 융합이 가장 잘 이뤄지는 대학으로는 라이스대학이 선정됐다.
정치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대학교 1위는 컬럼비아대학이 차지했다.
가장 자유로운 성향의 대학으로는 리드 칼리지가 1위로 뽑혔고, 가장 보수적인 교풍의 대학은 댈러스대학으로 나타났다.
성 소수자(LGBTQ)에 가장 친화적인 대학은 브린모어 칼리지였다.
교내 파티가 가장 흥겨운 대학으로는 털레인대학이 뽑혔다
교내 스포츠 시설이 가장 좋은 대학은 오번대학, 캠퍼스 음식 질이 가장 뛰어난 학교로는 매사추세츠앰허스트대학이 뽑혔다.
캠퍼스가 가장 아름다운 대학이라는 항목에서는 샌디에이고대학이 1위를 차지했다.
재정 지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메인 주의 보우도인 칼리지가 1위였고 밴더빌트대가 2위, 콜게이트대학이 3위였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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