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2018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2018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수는 발과 관련된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선도적인 치료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우수 연구논문 여러 건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2016년 족부족관절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미국 족부족관절 정형외과학회상을 한국인 가운데 처음으로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수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이용하는 '관절경 수술'만으로 발목 관절 내 모든 손상부위와 인대를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주목받았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인물정보로 100년이 넘는 역사와 엄격한 선정기준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