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국민은행은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이 좋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금리를 우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력·성장 가능성을 중시해 심사하도록 여신 지원 체계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지능형로봇·전기자동차·친환경에너지 등 45개 신성장 분야와 의료용품·의약품·반려동물 산업 등 9개 안정 성장 분야를 집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유망 중소기업은 여신 금리를 우대하고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여신 지원 체계 손질을 계기로 담보력은 부족하나 기술력·성장성이 있는 유망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새로 출시했다.
정규직 채용 또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금리를 0.5％ 포인트 우대하며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0.5％ 포인트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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