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30일 폐막한 '제28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한국 학생들이 종합 순위 5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8일간 영국 코벤트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상해 종합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작년 9위에서 4계단 상승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64개국에서 학생 241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미국과 대만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싱가포르가 공동 3위에 올랐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지난 1990년 체코에서 처음 열렸다.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매년 출전하고 있으며 종합 1위를 총 4번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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