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속가능 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현대자동차의 '지속가능 보고서'가 표지 디자인, 내용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2016 LACP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자사 '2016 지속가능 보고서'가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24개 나라에서 1천여개 보고서가 참가해 상위 20%만 상을 받았다.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대상뿐 아니라 글로벌 100대 보고서 중 35위, 아시아 태평양 지역 80대 보고서 중 13위에 선정됐고, 한국 20대 보고서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8개 평가 부문 가운데 첫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내용의 명확성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와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2003년 이후 해마다 발간됐다.
2016년 보고서에는 전기차 아이오닉 프로젝트, 보행보조 착용로봇 개발 등 현대차가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 특집으로 실렸다.
이 보고서는 현대차 기업문화홍보 홈페이지(http://pr.hyundai.com)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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