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캉스족 공략한다'…백화점, 여름 상품 할인행사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주요 백화점들이 '몰캉스족'(쇼핑몰로 바캉스를 오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각종 의류와 식음료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들을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무더위를 식혀줄 각종 시원한 식음료와 여름 원피스 및 신발 등도 할인 판매한다.
◇ 롯데백화점 = 방학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본점 영플라자에서 30일까지 '몰랑과 함께하는 즐거운 방학' 행사를 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캐릭터인 '몰랑'을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다음 달 2일까지 '온앤온·올리브데올리브 사계절 상품전'을 열고 다양한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같은 기간에 '썸머 바캉스 슈즈&스포츠웨어 특집전'을 진행한다.
소다, 크록스, 프로스펙스, 카파, 블루마운틴 등 다양한 신발 및 스포츠 의류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본점은 28∼30일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아르마니·막스마라·미쏘니 등 수입의류 브랜드 50여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신촌점은 같은 기간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 '여름 란제리 스페셜전'을 한다. 비너스와 비비안의 특가 이월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디큐브시티에서는 해당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쿨 썸머 원피스 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꾸즈·나인스텝·베네통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사계절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커스톰멜로우·캐시미어하우스·아티지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은 '여름 푸드 페스티벌'을 기획, 도심 속에서 즐기는 미각 바캉스를 준비했다.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하 1층 푸드홀에서 몰링 바우처를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식당가 할인, 비디비치 선크림, 패션장르 금액할인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까지 강남점 11층 전문식당가에서는 인기 식당가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서머 쿨 세트 메뉴 제안전'도 진행된다.
다음 달 9일까지 지하 1층 푸드홀에서는 '패밀리 푸드 바캉스'가, 행사장에서는 '서머 쿨 드링크 시음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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