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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화 대호테크 대표, 기업은행 '명예의 전당'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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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화 대호테크 대표, 기업은행 '명예의 전당'에 올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제14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정영화 ㈜대호테크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기리기 위해 기업은행이 2004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매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경영성과와 기술력, 수출실적, 기업가 정신,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이번 헌액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34명이 선정됐다.

정영화 대표는 1989년 회사를 창립한 이래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기기인 갤럭시 엣지 시리즈에 적용된 '곡면 스마트용 커버 글래스 제조 장비'의 개발에 성공하는 등 광학제조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업은행은 헌액자의 동판 부조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고, 각종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는 혜택 등을 준다.

해당 회사에는 정영화 대표의 흉상과 기념비를 세운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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