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단양군 감사서 94건 적발 5억6천만원 회수 조치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는 단양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업무 추진상 문제점이 있는 94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적발된 잘못에 대해 주의·시정·개선 등 행정 조치 하고, 5억6천만원을 추징·회수·감액하는 재정적 조치를 했다. 연루 공무원 26명을 경고 등 신분상 조치 했다.
이번 감사에서 잘못 지급된 기초연금 환수 절차 미이행, 취득세 누락 부과, 가축 사업 등록면허세 부과 누락 등이 적발됐다.
정감록 명당체험마을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 설계 검토 소홀, 대전∼방북 간 군도 확장포장 공사와 어상천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설계 부적정도 드러났다.
겸직 허가 없이 대학에 출강하거나 보조사업 정산 검사 소홀, 주정차 금지구역 위반 과태료 부적정 감면,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정 처분 부적정 등을 밝혀내 시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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