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수술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을 부산센텀병원에 설치,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큐렉소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무릎과 엉덩이의 인공관절 전치환술(인공관절 시술)에 사용하는 완전자동로봇 '티솔루션원'이다.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엉덩관절 부분에 쓸 수 있도록 허가받았고 무릎 부분 승인을 위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엉덩관절의 경우 유럽에서의 CE 인증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무릎용 신제품의 판매 허가와 공급은 한국이 처음"이라며 "큐렉소가 지난 10여년간 국내 13개 병원에서 2만건 이상의 성공적인 로봇수술 결과를 축적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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