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얼음 조각들로 가득 찬 아이스 테마파크가 서울 종로에 문을 열었다.
㈜비젼웍스커리어는 국내 최대 컬러풀 아이스 테마파크인 '프리징 아일랜드'를 최근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종로 씨네코아 빌딩 3∼7층에 들어선 프리징 아일랜드는 365일 겨울처럼 보낼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아이스 캐슬, 아이스 레스토랑, 아이스 빌리지 등 8가지 테마 전시를 통한 각종 볼거리와 함께 북극의 이글루, 아이스 미끄럼틀 등 직접 얼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국내 최고 수준 얼음 조각가들이 참여해 화려한 색얼음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민섭 프리징 아일랜드 이사는 "테마파크 내부는 언제나 영하 7도로 유지돼 폭염이 이어지는 올여름에 딱 맞는 휴양지"라며 "경복궁과 인사동, 청계천의 중심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색 데이트 코스나 가족 단위의 나들이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개장 전 사전 판매 일주일 동안 티켓 3천장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프리징 아일랜드는 전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