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올해 하반기 3조원 규모의 신규 사업이 발주된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이달과 올해 말 사이 착수하는 사업은 공공부문 15개(사업비 4천452억원)와 민간부문 12개( " 2조5천362억원) 등 모두 27개( " 2조9천814억원)다.
행복청이 오송∼청주(2구간) 도로 확장과 다정동(2-1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 건립 등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울리(6-3생활권) 부지 조성과 나성동(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 등 용역 거래를 각각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도 반곡동(4-1생활권) 반곡중학교와 새빛초등학교 신축공사를 새로 발주한다.
민간 영역에선 8천38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주상복합건물 공사가 시작된다.
특히 어진동(1-5생활권)과 나성동(2-4생활권)에 최고 50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신축된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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