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기술창업기업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위해 100억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정부가 추경에서 확보한 100억원으로 4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고급일자리를 창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7년 도약패키지사업 추경예산 100억원으로 4차산업 분야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하반기 지원 대상을 150곳에서 300곳으로 확대하고 기업 수요 등을 고려해 4차산업 3대 전략분야·6대 세부 전략분야를 설정, 지원 프로그램을 특화해 지원한다.
3∼7년차 창업성장단계에 있는 기업들을 도우려는 취지다.
※ 4차산업 3대 분야 및 6개 세부전략 분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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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기술 분야 │ 6대 세부전략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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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사물인터넷 / 로봇 │1. 사물인터넷 (IoT) 및 스마트 홈서비스 등 │
│ │2. 로봇공학(AI), 지능형 기계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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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바이오 / 헬스케어 │1. 바이오 의약품 및 생산시스템 등 │
│ │2. 스마트 헬스케어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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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빅데이터 / AR·VR │1.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
│ │2. AR/VR,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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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술 융·복합을 시켜 4차 산업을 준비하는 기업에 별도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4차산업분야 해당 창업기업은 최대 2년간, 최대 1억4천만원까지 사업모델(BM) 혁신·아이템 보강 등 사업화 자금과 연구개발(R&D) 연계지원,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교육제도(도약아카데미) 중 창업기업의 수요가 높은 제품개선·유통·수출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4일까지(후속연계지원 분야는 8월17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본예산 하반기 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기업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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