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성리더 500여명 내년 8월 속초에 모인다
강원도, 2018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대회 유치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제18회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대회'를 속초시에 유치했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는국내외 여성 간 교류·연대를 강화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해 국가경쟁력과 지역발전을 모색하고자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군산시 새만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내년도 대회는 여성가족부, 강원도, 속초시가 공동으로 8월 말께 개최한다.
국외 30개국 200여명, 국내 300여명 등 500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한민족 여성 리더 및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다.
3박 4일 일정으로 개회식, 기조강연, 토크 콘서트, 글로벌여성 리더 포럼, 네트워킹, 문화탐방 등을 진행한다.
도는 대회 유치가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 및 여성네트워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한 관광 강원, 문화 강원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대회유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26일 "강원 여성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속초시와 협력해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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