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와 SK인포섹은 정보 보안 사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박람회 'RSA 콘퍼런스 아시아 퍼시픽 앤드 재팬(RSA Conference Asia Pacific & Japan) 2017'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열리는 RSA 싱가포르 콘퍼런스에는 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주요 글로벌 보안 업체들이 참가한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기가 시큐어 플랫폼'과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보안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기가 시큐어는 보안 장비가 수집한 각종 정보를 지능화 및 자동화 기술로 분석하는 보안 플랫폼이다.
KT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기가 시큐어 플랫폼과 연동해 보안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안업체 SK인포섹은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RSA 글로벌 컨퍼런스에 처음 참가한 데 이어 RSA 싱가포르 콘퍼런스에도 참가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능형 위협 탐지(Threat Intelligence) 기반의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강용석 SK인포섹 사업개발본부장은 "조만간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글로벌 데이터 사업자와 협력해 해외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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