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5

여직원에 소주병 투척 간부 공무원 징계 결과 비공개 논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여직원에 소주병 투척 간부 공무원 징계 결과 비공개 논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회식자리에서 여직원 등에게 소주병을 던져 논란이 된 강원도교육청 간부 공무원의 징계와 관련해 25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도 교육청은 이날 외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서 회식자리에서 소주병 등을 던진 A 과장의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하지만 징계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도 교육청 인사담당 부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의결했다"면서 "징계 결과는 해당 기관에 며칠 뒤 공문으로 통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이 A 공무원에 대한 인사위원회 결과를 이날 공개하지 않으면서 애초 밝혔던 중징계가 아닌 경징계를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도 교육청은 부서 회식자리에서 소주병 등을 던진 A 과장에 대해 지난 17일 품위 유지위반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하고,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도 교육청은 A 과장이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의 처벌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청의 자체 조사 결과 A 과장은 지난 5월 22일 부서 2차 회식자리에서 물컵을 던진 데 이어 소주병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당시 회식자리에 있던 여직원이 부서장 내신을 통해 인사를 내는 것에 반대했음에도 해당 여직원을 다른 기관으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