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전국 9개 지역거점 국립대학이 참가하는 2018학년도 공동 입시설명회가 25일 부산대에서 열렸다.
지역 거점 국립대의 공동입학설명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대를 비롯해 경북대·경상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강원대 등 9개 대학이 참가했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7/07/25/PYH2017072525460005100_P2.jpg)
설명회에 참여한 대학들은 2018학년도 입시전형·지원전략, 장학금 제도, 학과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회의실에 마련된 입학상담 부스에서 1 대 1 맞춤형 상담을 벌였다.
이번 공동입학설명회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첫 협력사업으로 이뤄졌다.
전국 거점 국립대 간에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경쟁력을 높이고 2023년부터 입학생이 급격히 줄어드는 이른바 '입학 절벽'을 맞아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려는 시도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7/07/25/PYH2017072525340005100_P2.jpg)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전국 거점 국립대학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