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25일 오전 3시 5분께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3층짜리 플라스틱 그릇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막바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25분 만인 오전 3시 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소방관 등 200여명을 동원해 3시간 만에 초진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보관창고 안에 가연성 소재로 제조된 용기가 많아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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