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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신고리 5·6호 공사중단 기간 안전성점검 TF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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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신고리 5·6호 공사중단 기간 안전성점검 TF 운영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건설이 일시 중단된 신고리 5·6호기의 안전성을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TF의 단장은 이재성 원안위 원자력심사과장이 맡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포함해 2개 팀이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공사중단 기간 전체다.

점검 1팀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공사에 대해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사용전검사를 실시하며, 점검 2팀은 공사가 중단된 현장의 사업자 품질관리활동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원안위는 이에 앞서 한수원으로부터 현장관리계획을 제출받아 타당성 검토를 끝냈으며, 이후 한수원이 이 계획에 따라 구조물에 대한 현장보호조치와 기자재 품질관리를 적절하게 이행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중단 기간에 공기·습기·염분에 노출되는 철근·철골·자재에 안전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안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별도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원안위는 앞으로 한수원이 신고리 5·6호기 공사현장을 안전하게 유지·관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27일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일시 중단을 국무회의에서 결정한 데 이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4일 오후 첫 회의로 활동을 시작하는 데 따른 것이다. 공론화위원회는 5·6호기 건설에 관한 공론화 작업의 설계·관리를 맡으며, 공론화위가 선정한 시민배심원단이 공사의 영구 중단 혹은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결론은 10월 21일께 날 것으로 전망된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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