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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가장 많이 쓰는 어린이책은 '마당을 나온 암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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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가장 많이 쓰는 어린이책은 '마당을 나온 암탉'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응모작 집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최근 10여 년 동안 어린이들이 독후감을 가장 많이 쓴 작품은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2005년부터 작년까지 12년간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응모작을 살펴본 결과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가장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2위는 독일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 3위는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다. 권정생의 '강아지똥'과 황선미의 '나쁜 어린이 표'가 뒤를 이었다.

작년 한 해만 놓고 보면 순위가 조금 달랐다. 허정윤 작가의 '코딱지 코지'가 '마당을 나온 암탉'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작년 6월 출간된 '코딱지 코지'는 콧구멍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코딱지의 모험담을 그린 클레이 그림책이다.

예스24는 올해도 유치부(6∼7세)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후감 대회를 연다.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에 관한 독후감을 작성해 9월6일까지 대회 블로그(blog.yes24.com/kidsreview/2017)에 등록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50만원 상당의 YES포인트, 최우수상 2명과 금상 7명은 각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10만∼30만원 상당의 YES포인트를 받는다. YES포인트 1만원 어치를 주는 장려상은 500명을 뽑는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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