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 앞장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개막 20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교육청은 올림픽 꿈나무를 육성하고자 동계종목 육성학교로 지정된 도내 초·중·고 45개교에 훈련비 1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올림픽 대회 기간에는 도내 학생 1천316명이 강원도 응원 서포터즈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동계스포츠 연구학교로 지정된 평창 횡계초등학교 등 6개 학교가 개막 100일을 앞두고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돌아보는 최종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평창 교육 웹 포털에서는 동계올림픽 21개 종목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수강권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 개최도시에 있는 평창교육지원청은 이달 24∼28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평창지역 중학생 163명, 초등학생 140명이 참여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캠프는 2011년부터 평창교육청과 국립평창수련원이 7년째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학생 2천여명이 참가했다.
이 캠프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영어교사, 영어회화 전문강사, 영어전담교사가 수련원의 담당자들과 직접 올림픽 경기를 활용한 영어 활동 등을 진행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동계종목을 친숙하게 이해하고 즐길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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