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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레즈 몸값만 문의…'소극적인 영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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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레즈 몸값만 문의…'소극적인 영입전'

포이스·바클리 영입도 안갯속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선수 영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주요 선수들을 놓치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최근 레스터시티의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25)의 몸값을 문의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1일 "토트넘이 마레즈의 몸값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라며 "지속해서 이적료를 묻는 등 레스터시티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마레즈 영입을 추진했지만, 레스터시티의 거절로 영입에 실패했다.

마레즈는 최근 레스터시티에 이적 의사를 밝히며 매물로 나왔는데, 이번엔 돈 문제가 토트넘의 발목을 잡았다.

레스터시티는 마레즈의 이적료로 5천만 파운드(약 727억원)를 받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빅마켓 구단이 아닌 토트넘은 해당 금액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고 한 발 뒤로 물러섰다.

토트넘은 영입을 눈앞에 뒀던 선수들과도 계약이 틀어지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최근 아르헨티나 유망주 후안 포이스(19)를 영입하는 듯했지만, 원소속팀 에스투디안테스가 800만 파운드(약 116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해 영입전에서 한발 물러났다.

에버턴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 영입도 추진했지만, 과정이 지지부진하다. 최근엔 아스널이 경쟁자로 떠오르면서 영입에 난관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윙백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이적료 5천만 파운드를 챙겼는데, 여러 가지 영입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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