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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온열질환자 급증세…"실내도 안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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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온열질환자 급증세…"실내도 안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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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온열질환자 급증세…"실내도 안심 못 해"

    경기도, 올해 들어 환자 91명 발생…최근 1주일새 40명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20일 용인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경기도 내에 연일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서 온열 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생한 도내 온열 질환자는 열사병 27명, 열탈진 39명, 열경련 18명, 열실신 등 기타 7명 등 91명이다.


    도내 온열 질환자는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52명이었으나 불과 1주일 새 40명 가까이 추가 발생한 것이다.

    지금까지 환자 발생 장소를 보면 작업장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논·밭이 11명, 길가 9명, 집안 등 실내 9명, 산 5명, 운동장 등 기타 19명이다.



    도는 당분간 온열 질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도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열 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며,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도록 주문했다.


    또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 활동의 강도를 조절하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 후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96명 등 연간 모두 358명(열사병 71명, 열탈진 182명, 열경련 56명, 열실신 27명, 기타 22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도내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돼지가 12농가 135마리, 닭이 37농가 6만7천700여마리로 집계됐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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