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경포 해변서 길이 1.2m 산갈치 두 마리 발견
(강릉=연합뉴스) 강릉 경포 해변에서 20일 길이 1.2m, 폭 20㎝가량의 산갈치 두 마리가 잇따라 발견됐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경포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40∼50대 여성들이 산채로 떠밀려온 산갈치를 발견했다.
오후 1시 10분에는 젊은 피서객들이 비슷한 크기의 산갈치를 발견했다.
산갈치는 심해성 어류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등에 널리 분포한다.
갈치보다 수십 배는 큰 몸집과 붉은 지느러미로 영물로 여겨진다.
주변 목격자들에 따르면 첫 번째 산갈치는 여성들이 식당에 맡겨 조림하고, 두 번째 산갈치는 바다로 되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글 = 박영서 기자, 사진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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