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휴가' 경기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마련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휴가철 시민의 교통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주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체 휴가객의 38.3%가 몰리고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휴가지로 가는 길은 오는 29일, 돌아오는 길은 다음 달 1일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강릉, 속초, 춘천, 여수, 대천, 마산, 경주·포항 방면 등 21개 노선 시외버스 운행을 45회 늘릴 방침이다.
시내버스는 시·군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행횟수를 늘린다.
도내 택시 3만6천904대 중 4천653대는 택시부제를 해제해 수송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 8개 구간과 국도 8개 구간 등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정체 때 도로 전광표지(VMS)를 활용해 우회 정보와 고속도로 나들목 교통 상황을 실시간 제공한다.
중앙부처, 시·군과 연계해 신속해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실도 운영한다.
도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 모바일 웹(mgits.gg.go.kr), 모바일 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1688-9090)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빠른 길 안내, 교통사고 상황, 도로 지·정체 현황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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