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장 상승세 마감…ECB 회의 주목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중시는 20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나 악재 없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졌고 ECB의 시장 전망 발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55% 오른 7,430.91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83% 오른 5,216.0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7% 상승한 12,452.05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도 0.62% 오른 3500.27을 기록했다.
IG 크리스 보샹 애널리스트는 AFP통신에 "ECB 회의가 다가오면서 달러 대비 유로화 강세를 압박하는 강경 발언이 나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금융 소프트웨어 업체 세이지가 2.68% 올랐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반도체업체 인피네온이 2.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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