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펄어비스, 네트워크 엔진 업체 넷텐션 인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인기 PC용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는 네트워크 엔진 개발업체 넷텐센을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넷텐션의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넷텐션의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ProudNet)'은 '마비노기 영웅전'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 나이츠' 등 250여개의 게임에 사용되고 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이번 인수는 게임에 필요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강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넷텐션과 함께 개발역량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넷텐션 배현직 대표는 "앞으로 게임 개발에 보다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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