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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스타트업 나우토, 소프트뱅크 등 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인 나우토(Nauto)가 유명 기업들로부터 신규 투자 1억5천900만 달러(약 1천800억원)를 받았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벤처캐피털 회사 그레이록파트너스가 주도했다. 기존 전략적 투자자인 자동차업체 BMW, GM, 도요타와 보험사 알리안츠도 이번 펀딩에 참여했다.

IT 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나우토는 현재 차량 내부 카메라로 부주의한 운전을 발견해 경고하는 장비를 만드는 등 인간이 더 안전하게 운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이미 자동차 제작사들과 함께 자율주행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레이록의 파트너이자 링크트인 공동창업자인 리드 호프먼은 "미래에 운전은 네트워크 활동이 될 것"이라면서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하며 재분배하는 능력이 훨씬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우토는 차량과 운전자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간 운전자 중심 세계에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시대로 이행하는 것을 가속한다"고 덧붙였다.

그와 소프트뱅크의 슈 냐타는 나우토의 이사회에 새로 들어갔다.

나우토는 트럭 등의 앞유리에 도로 쪽과 운전자 쪽으로 각각 카메라를 새로 부착하고 있다. 나우토는 이를 통해 수집한 정보로 안전을 향상하려 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스테판 헥은 인간 운전자의 행동에 대해 더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자율주행차량은 적어도 20∼30년은 사람이 모는 차량과 도로를 공유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도기에 자율주행차량은 똑똑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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