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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경찰이 사드반대 집회 종교인들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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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경찰이 사드반대 집회 종교인들 폭행"

경찰청 앞 기자회견…"책임자 처벌하고 사과하라"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경찰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반대집회에 참가한 원불교 관계자 등을 폭행한 것은 심각한 종교탄압이라고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19일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날 경찰청 앞 기자회견에서 지난 13일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서 열린 집회에서 강제해산과 원불교 관계자 등에 대한 폭행이 있었다면서 "이는 명백한 인권 유린이고 심각한 종교탄압"이라고 비난했다.

비대위는 "사드 불법 배치에 항거하는 시민을 불법세력 취급한 경찰은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 성주경찰서장 등 책임자 처벌 ▲ 경찰청장의 사과 ▲ 기도와 법회 등 종교행사에 대한 공권력 행사 금지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드철회 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인 원불교 김성혜 교무를 비롯해 조헌정 목사, 조현철 신부, 법일스님, 김용휘 천도교 한울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원불교는 경북 성주 성지(聖地) 인근 골프장에 사드 배치 결정이 내려진 이후 반대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이 골프장과 직선거리로 500m가량 떨어진 곳에는 원불교 2대 종법사인 송규(1900~1962) 종사의 생가터, 구도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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