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경북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에 모래로 다양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모션 샌드(Motion Sand)' 영상이 등장했다.
문화관 4층 해양관에 최근 설치한 모션 샌드는 모래와 3D 공간인식기술 결합으로 감자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수확할 수도 있고 화석으로 공룡도 만들 수 있다.
16가지 프로그램이 차례대로 돌아가 어린이에게 창의성을 높여주고 어른에게는 신선함을 줘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모래는 특수 항균 처리해 여러 사람이 이용해도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문화관에 오면 이외에도 해양생물을 체험하고 과메기 등 포항 먹을거리도 맛보고 과메기 유래와 역사, 70년대 구룡포 모습 등도 엿볼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과메기 문화관에 오면 가족이 최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글 = 임상현 기자·사진 = 포항시 제공)
sh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