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기쁨 누리세요"…옥천군 포도 수확 체험장 운영
이달 21∼23일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즐길거리로 마련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제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열리는 이달 21∼23일 포도 수확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체험장은 옥천읍 삼청리의 포도밭 2천300여㎡에 마련된다. 옥천군이 밭주인한테서 임차해 수확체험을 하도록 준비해놨다.
이곳에서는 1인당 5㎏씩 포도 수확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격에 맞춰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나무에 매달린 싱싱한 포도송이를 직접 수확하는 이색 추억이 될 것"이라며 "체험비는 1㎏에 4천∼5천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옥천군과 이 지역 포도 재배 농민들이 마련하는 제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같은 기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서 열린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복숭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포도주·복숭아 막걸리 만들기와 포도낚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서울역∼옥천역 구간에는 옥천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향수테마열차도 운행된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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