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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적극 이용하는 독자가 신문도 많이 본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독자가 종이신문도 많이 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2016년도 한국미디어패널조사(응답자 9천788명)를 분석해 발표한 '능동적 인터넷 이용자의 미디어·콘텐츠 이용 행태 분석'에 따르면 종이신문을 비롯해 인터넷 포털 뉴스 서비스,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 신문기사를 평소 읽어보는 응답자 비율은 35.6%였다.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동적 인터넷 이용자들의 경우 평소 꾸준히 신문기사를 읽어보는 것을 뜻하는 신문기사 열독률이 57.1%에 달했다.

이에 비해 비능동적 인터넷 이용자의 신문기사 열독률은 능동적 이용자의 절반가량인 28.7%에 그쳤다.

종이신문 열독률도 능동적 인터넷 이용자가 14.5%로, 비능동적 이용자의 7.1%보다 2배 가량 높았다.

신문이나 잡지, 책 등을 보는 1일 평균 독서 시간도 능동적 인터넷 이용자가 비능동적 인터넷 이용자보다 훨씬 길었다.

능동적 인터넷 이용자들의 1일 평균 독서 시간은 56.1분이었지만 비능동적 인터넷 이용자는 38.9분에 불과했다.

반면 TV의 경우 능동적 인터넷 이용자의 1일 평균 시청시간은 145.1분으로, 비능동적 인터넷 이용자의 215.4분에 비해 훨씬 짧았다.

보고서는 "능동적 인터넷 이용자 집단이 비능동적 이용자 집단보다 종이신문 열독률이 더 높고 평균 독서 시간도 긴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이 종이매체를 대신한다는 통념과 배치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능동적 인터넷 이용자들은 영화 관람이나 공연 관람과 같은 오프라인 상의 문화 활동 참여에도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youngb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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