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은 18일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축소와 관련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한전KPS[051600]의 현 주가 수준은 저점이라고 진단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우려가 반영돼 주가가 급락했으나 보수적인 가정을 하더라도 우려는 과도하다"며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 및 신한울 3, 4호기 취소 가능성이 있지만 이런 우려가 실적에 반영되는 것은 2020년 이후"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원전 가동 중지 후 원전 폐로 사업 역시 한전KPS의 사업 영역이 돼 꾸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 실적 전망에는 이런 미래 사업 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오히려 "현 주가 수준에서 배당 수익률이 3.3% 수준"이라며 "안정적인 이익 추이를 고려하면 저점 매수 가능한 수준의 가치평가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한전KPS의 2분기 매출액은 3천4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6% 늘고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15.1%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