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스키장에 '루지' 놀이기구 20일 개장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 스키장 슬로프에 국내 처음으로 '루지'를 타고 즐기는 놀이기구가 만들어졌다.
비발디파크는 오는 20일부터 새로운 '어트랙션 루지월드'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루지월드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는 루지를 컨셉으로 만든 놀이시설이다.
무동력 썰매 루지를 타고 아스팔트 트랙 위를 달리는 것이다.
탑승자가 직접 자신의 루지를 운전하며 주행할 수 있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트랙 길이는 총 833m로 국내 최초로 스키 슬로프 위에 만들어진 코스를 달린다.
시속 10∼15km로 경사진 코스를 내려온다.
또 특허 출원한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탑승 전 약 5분 동안 자세한 교육을 하며 두 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야간에 탈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성수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안전한 탑승을 위해 신장 110cm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탑승 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회권 기준 1인당 1만5천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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