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부산, 전현철↔이재권 맞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구FC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는 미드필더 이재권(30)과 측면 공격수 전현철(27)을 맞바꿨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에서 대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전현철은 U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2012년 성남FC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13∼2015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다가 지난해 부산에 입단했다.
대구는 "전현철은 저돌적인 돌파와 뒷공간 침투, 집중력과 슈팅 등이 강점"이라면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했다.
부산으로 가게 된 이재권은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2년부터는 FC서울에서 뛰었다. 안산을 거쳐 지난해 대구에 합류해 39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승격에 힘을 보탰다.
부산은 "이재권은 체력과 영리한 경기운영 능력이 강점"이라며 "보강이 필요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