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지역의 축제와 관광정책을 총괄할 전담기구가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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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17일 영동체육관에서 영동축제관광재단 출범식을 갖고, 전국 1등 축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스텐판킹 세계축제협회(IFEA) 의장과 박세복 영동군수, 정춘택 영동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새로 출범한 재단은 이 지역서 열리는 난계국악축제·포도축제·와인축제·곶감축제를 내실화하고,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전직 공무원과 문화계 인사 등 10명으로 이사진을 꾸렸고, 상근직원 6명을 두고 있다. 사무국은 영동체육관 2층에 있다.
초대 이사장을 맡는 박 군수는 "이번에 출범한 재단이 우리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산파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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