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17일 국내 부동산 시장이 2분기에 양호한 분양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박찬주 연구원은 "2분기 중 국내 부동산 시장은 5월 조기대선과 6·19 부동산 대책 등 변수가 존재했음에도 양호한 분양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주택사업 위주로 개선된 수익성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5개사의 실적은 주택사업 부문의 매출증가 및 마진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약 22.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다만 "국내 인프라투자 확대 여력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올해 초부터 언급돼왔던 해외 프로젝트의 낙찰자 선정이 지연되면서 해외수주 증가 기대감도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산업[012630]을 제외한 5개사는 해외 프로젝트에서의 손실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대규모 추가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해외 손실 프로젝트가 점차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선호 종목을 현대건설[000720], 차선호주로 대림산업[00021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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