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국립공원 오후 2시부터 입산통제 해제(종합)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5일 세찬 장맛비에 따른 무등산 국립공원 입산통제 조처가 오후 2시부터 해제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광주와 전남 5개 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 해제로 탐방로를 오후 2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탐방로 모든 구간을 안전점검하고 등산객 안전사고 우려가 없는 곳에 한해 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공원사무소는 이날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탐방로를 응급복구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무등산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입산통제 소식을 모르고 발길을 돌린 탐방객이 많았다"며 "지역별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에서 미리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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