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15일 원주 영서고등학교에서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 통일 탐구토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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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가 만드는 미래 통일 한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중학교 9개 팀, 고등학교 7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통일을 해야 하는가', '통일을 어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등 8개 소주제를 놓고 발표와 질의, 답변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남북으로 나뉜 강원도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 대상을 받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한 개 팀은 다음 달 9∼1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전국학생 탐구토론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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