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NH농협은행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전 세계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인 'N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에 있는 농협은행 ATM에서 24시간·365일 국외송금이 가능하며 ATM 조작 완료 후 빠르면 10분 이내에 상대방이 돈을 받을 수 있다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은행 창구를 이용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싸다.
예를 들어 직원에게 500달러 송금을 의뢰하면 수수료가 26달러인데 ATM에서 N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을 이용하면 수수료가 10달러다.
최초에 한 차례 창구를 방문해 송금 정보를 등록해야 ATM 송금이 가능하며 1회 송금 한도는 5천 달러다.
농협은행은 올해 10월부터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올원뱅크'로도 국외송금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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