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 일부가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의 입점 철회를 요구했다.
도의회 국주영은, 양성빈, 정호영 의원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이마트 노브랜드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은 대기업이 동네 상권까지 싹쓸이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지역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유린하고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마트 노브랜드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삼천동·송천동 등 3개 지역에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역 중소상인들의 반대에도 입점을 강행하는 것은 말뿐인 상생을 외치는 대기업의 횡포"라며
"이마트 노브랜드는 동종 제품을 자체 브랜드화한 유통체계 때문에 지역 중소상인들이 경쟁력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상권을 초토화할 수 있는 이마트 노브랜드 SSM 입점을 즉시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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