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금속노조 파업 출정식…"10개 사업장 4시간 파업"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1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이날 세종공업, 서연이화, 한국프랜지, 고강알미늄 지회 등 모두 10개 사업장에서 조합원 2천500여 명이 오후 4시간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체 조합원 3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재적 대비 77.6%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올해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쟁취와 올해 임금투쟁 승리를 투쟁 목표로 삼았다 .
금속노조는 "7월 총력투쟁 승리의 키는 울산지부 조합원에게 있다"며 "함께 투쟁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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