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는 항공편이 증가하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항공 여행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7∼21일 진행되는 합동 점검은 국내 주요 공항 5곳과 국적 항공사 4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항공기 운항·정비, 공항 안전시설 분야 등의 내·외부 전문가가 합동 점검에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 항공교통 안전대책 수립 여부 ▲ 공항비상계획에 따른 훈련 실태 ▲ 비상탈출로 상 탈출구 안내 표식 여부 ▲ 풍수해 대비 안전운항 대책 수립 등이다.
또 ▲ 항공기 관련 매뉴얼(비행교범 등) 최신본 비치 여부 ▲ 종사자 근무 및 휴식시간 적절 관리 여부 ▲ 기타 항공기 정비 상태 및 공항 시설 등도 확인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해당 기관에 즉시 통보해 이른 시일 내 시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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