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조남진 교수, 위그너 원자로물리학자상 받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조남진 명예교수(69)가 '2017 위그너 원자로물리학자상'(Eugene P.Wigner Reactor Physicis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고(故) 유진 위그너 교수를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된 상으로, 아시아인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교수는 해석함수전개 노달방법, 2차원-1차원 융합 중성자수송계산법, 부분중성자류 소격격자가속기법의 우수성과 등 원자로물리 분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원자력학회 연차대회에서 열린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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