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1일 2006∼2013년 전국의 자연환경 조사 결과를 정리한 '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북은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 사업 결과를 망라한 것으로, 국내 동·식물 현황을 총 3권으로 정리했다.
데이터북에는 식물 2천732종, 포유류 44종, 조류 139종, 양서·파충류 37종, 어류 159종, 담수 무척추동물 645종, 곤충 4천894종 등 총 8천650종 동·식물의 출현 현황이 담겼다.
이 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학교, 도서관 등에 이달 중순부터 배포된다.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 생태 자료실에도 공개된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자연환경과 생태계 기초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책을 발간했다"며 "계속해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해 다양한 자연환경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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