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친환경 전문전시회인 2017 국제그린카전시회와 함께 개최한 빛고을로봇산업전에 국내외 관람객 1만6천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전시회는 6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광주시는 전시회에서 수출계약 체결 6천800만 달러 등 모두 465건에 54억5천여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22여 개국 350개사가 참가해 500여 개 부스를 마련했다.
전기차와 전기모터, 전기 스쿠터, 친환경 자동차부품, 전장 제조품, 애프터마켓부품 전시, 평소 관람하기 어려운 자율주행차도 전시됐다.
스마트 팩토리,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등 최첨단 종합 로봇 기술과 일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전문 산업용 로봇들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연대와 협력이 중요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기업들이 기술교류 협력과 판로확대를 통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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