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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0주년' 서울우유 "디저트카페 등으로 사업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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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0주년' 서울우유 "디저트카페 등으로 사업다각화"

양주 신공장 완공 후 아이스크림·분유 등 신사업 진출 검토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창립 80주년을 맞은 서울우유가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서울우유는 1937년 7월 11일 직접 목장을 운영하는 낙농인 21명이 모여 경성우유동업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올해 80돌을 맞았다.

사업 확장 기반은 지난 4월 기공한 양주 통합 신공장이다.

기존 양주, 용인공장 통합 이전을 위해 건설하는 양주 신공장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공장은 하루 최대 1천690t의 원유 처리, 200㎖ 기준 하루 500만개 우유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우유, 발효유, 가공품 등 70개 품목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종합 유가공장이어서 우유 외에 아이스크림, 조제분유 등의 다양한 신제품도 출시할 수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공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양주 공장 완공과 함께 시장 상황에 따라 신사업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디저트 카페 '밀크홀'(가칭)을 열고 디저트시장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산 원유로 만든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펫밀크'를 출시했다.

서울우유는 초고온순간살균법 도입, 콜드체인시스템 완비,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 도입 등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 3월 말에는 세계 최초로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나 10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후 누적판매수량 15억개를 돌파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3월 기준으로 국내 우유 시장 점유율 36%로 1위를 지키고 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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