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가수 박상민씨와 배우 백봉기씨를 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도 장애인체육회의 활동 및 장애인체육대회 등의 홍보를 지원한다.
박상민 씨는 '무기여 잘 있거라' 등을 불렀고, 백봉기 씨는 '살인의 추억'과 '푸른거탑'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오는 18일부터 13일간 터키 삼순에서 열리는 제23회 데플림픽대회에 참가할 도내 선수단 13명을 격려했다.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는 데플림픽대회는 청각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 체육 행사로, 이번 삼순 대회에는 109개국 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육상과 태권도, 축구 등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 대표로는 9개 종목에 113명의 선수와 감독, 코치 등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단은 제22회 소피아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올 대회에서도 금메달 1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로 종합 3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