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19구급차 하루 평균 8.3분마다 출동
올 상반기 광주 시민 2만2천여명 119구급차 이용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 시민 2만2천여명이 올 상반기 119구급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10일 상반기 3만1천409건을 구급 출동, 모두 2만2천400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건(1.1%) 늘었다.
하루 평균 173.5건(전년 170.6건)으로 8.3분마다 출동했다.
구급 유형별로 질병이 1만3천721명(61.3%)으로 10명 중 6명이었으며 사고와 부상 5천84명(22.7%), 교통사고 2천705명(12.1%), 기타 890명(3.9%) 순이다.
구급차 이용이 많은 지역은 서구 쌍촌동(1천285건)으로 4.1%를 차지했으며 북구 두암동(1천224건), 서구 화정동(1천140건), 북구 운암동(1천75건)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거주 인구나 유동인구가 많고 상무지구 등 다중이용업소가 밀집해 구급출동이 잦은 것으로 분석됐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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