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고령자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실시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10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취약계층 교통안전 교육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중·고등학생, 고령자 등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교육으로 진행된다.
유치원생 교육은 관심을 유도해 안전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놀이형 교재 등을 활용한 실습식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 관심 제고 및 동기 부여를 위해 학부모가 어린이에게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지도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교육은 등하교 시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에 대한 예방법 등 실제 사례로 구성해 스스로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퀴즈형 교육을 실시한다.
고령자는 신체 변화와 사고 특성 등을 반영한 상황별 교통안전수칙에 대해 운전자용과 보행자용 교육영상을 제작해 고령자와 상호 소통방식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이동식 가상현실(VR) 체험장비를 활용한 체험교육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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