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4.48

  • 1.43
  • 0.06%
코스닥

675.84

  • 2.35
  • 0.35%
1/3

<뉴욕증시 주간전망> 금융기업 실적·연준 위원 연설 주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뉴욕증시 주간전망> 금융기업 실적·연준 위원 연설 주목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7월10~14일) 뉴욕증시는 금융기업 실적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등 연준 위원 연설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다수의 주요 금융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씨티그룹과 JP모건, 웰스파고가 실적을 공개한다.

금융기업들의 주가는 올해 미국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에도 고용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공개되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 금융주는 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금융업종지수 강세는 전반적인 주요 지수 상승을 이끌 수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경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통상 금융주 강세는 다우지수 상승세로 이어지곤 한다.

금융기업 외에도 13일에는 델타항공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준 위원들의 연설과 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도 주목해야 할 재료다.

옐런 의장은 이번 주 상하원에서 통화정책 관련 증언을 할 예정이다.

옐런 의장 증언에 앞서 공개된 연준의 통화정책 보고서는 연준이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올해 4조5천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도 시작할 것임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경제가 완만한 성장 흐름을 보였으며 고용시장 개선이 임금 상승을 돕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는 등 기존의 연준이 경제를 보는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번 주 옐런 의장이 앞으로 금리 인상 경로와 자산 축소 계획 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발언을 내놓는다면 시장 움직임도 달라질 수 있다.

이외에도 11일에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에 나서며 12일에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공개석상에서 발언한다. 13일에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연설에 나선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3% 상승한 21,414.3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 오른 2,425.1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1% 높아진 6,153.08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10일에는 6월 고용시장환경지수(LMCI)가 공개된다.

11일에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하고 6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와 5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5월 도매재고,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12일에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하원에서 통화정책 관련 증언한다.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연준 베이지북도 발표된다.

13일에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연설하고 옐런 연준 의장은 상원에서 통화정책 관련해 증언한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6월 재무부 대차대조표가 공개된다.

14일에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6월 실질소득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 소매판매, 6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5월 기업재고도 발표된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